[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군 용산면 동성금속 노동조합원(위원장 손현식)는 22일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178만원을 용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기가 침체되어 장기간의 불황으로 모든 노동조합원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총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다.

동성금속 노동조합원은 올해뿐 아니라 작년에도 성금 178만원을 기탁하여 10가구의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6년째 꾸준히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하여 관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손현식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매년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조합원의 하나로 모아진 마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면사무소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경제적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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