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겨울 찬바람도 아랑곳 않고 영동군민장학회에 따뜻함이 쌓이고 있다.

영동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이명열)는 1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같은 날 영동읍 소재 심광푸드(대표 김원숙)는 30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회사 등 구내식당 위탁운영 업체로 지난해에는 150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에 거주하는 손영배(남·59세) 씨와 학산면에 위치해 된장, 고추장 등을 취급하는 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이강순)도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기탁식 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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