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체육회는 지난 달 30일 단양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단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단양군체육회 임‧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이 함께 모여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의견을 공유하는 공정선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지방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장으로 추대되어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국민체육진흥법의 일부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체육회는 첫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막대한 과제를 떠안았다.

관련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 지역도 있지만, 앞으로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해야하는 지역이 더 많이 남아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단양군체육회는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선거 진행상황 보고 후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선거 위반 행위의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을 위해 공개모집‧선발한 공정선거지원단의 위촉장 수여와 교육, 단양군체육회 임직원들의 선거 중립 의무 이행 철저를 위한 임직원 서약서 낭독과 서명식도 이어졌다.

단양군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운영으로 선거 위반 행위 예방 등 단속 체계를 확립하고,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며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진행 될 제2대 단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020년 1월 15일 단양국민체육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