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류정임센터장)에서 주관·주최하는 다문화가족 사업보고회 및 사랑 나눔의 밤을 지난 20일 저녁 소노 문(구 대명리조트 단양)에서 개최했다.

다문화가족과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인 웃다리풍물패, 매포청소년댄스팀, 다문화자녀들로 구성된 다나울 노래팀 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어 수업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와 관내 다문화 가족 중 정명교·응웬김앰 가족을 선정해 화목상을 수여했으며, 올 한해 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센터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장기자랑을 포함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랑 나눔의 밤'이 됐다.

2020년 통합센터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확대 운영을 위한 홍보 및 운영계획에 대비해 부대행사로 가족 2행시 투표와 2020년 프로그램욕구설문조사가 함께 실시됐다.

류정임 센터장은 2008년을 시작으로 이어져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해 주신 다문화가족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0년 통합센터 운영을 앞두고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간 교류 확대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포괄적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단양 유일 가족 전문통합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