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최금자)는 7일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어울림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림 척사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성심맹아원 등 지역 내 14곳의 장애인 관련 시설·단체의 종사자와 이용자, 자원봉사자, 협의체 장애인분과위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각 시설·단체별로 구성된 16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팀을 선정했으며, 대회 이외에도 먹거리와 경품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어 참가자 간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금자 장애인분과장은 "이번 척사대회를 통해 기관·단체 종사자들과 장애인들이 가족처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소속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 등 사회보장과 장애인관련 시설·단체 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