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가 텃밭수요 증가에 따라 농사체험과 여가활동을 위한 가족단위의 주말농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도농상생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도시농업지원센타 설립을 추진한다.

조규표 농업정책 보좌관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세종시 기존의 농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도시화에 부응하여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고 도시주변 농경지 분양을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과 함께 시민삶의 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정서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공동체 회복, 도시민과 농업인의 교류·소통을 통해 도·농 상생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도농상생 가교역할을 수행 할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키로 하고, 행복도시개발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고운동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기초·전문가 과정 농업교육 진행과 청소년 대상 생태·환경·생명·먹거리·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중이며 행복청은 내년 기본조사 설계비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지역농업과 연계해 주말·체험농장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농을 위한 선행학습 역할과 치유농업 등 새로운 서비스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의 본래적 기능을 활용해 도시공동체 회복, 도시환경 개선, 총소년 정서함양 등 팜 케어 도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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