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배이정 기자 =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 캠프는 청소년 또래 상담자 연합회원 및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간의 상호 교류 및 연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생활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관계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친교 게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되었으며 이후에는 또래 상담자 연합회원 간의 단합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위한 조별 농다리 둘레길 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만나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까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부 위탁 운영되고 있고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536-3430번) 또는 청소년전화 1388으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