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덕구가 주관하고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한 '2019 신탄진도시재생대학 2기'가 총5주(6회)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10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다양한 계층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2기 과정은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녀들과 함께 선진지 답사를 다녀오는 등 청소년들도 우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와 공동의 노력의 과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더욱이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유형, 주민공모사업의 사례에 대한 이론 강의와 팀별 워크숍을 병행함으로써 신탄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사업을 주도해보는 주민공모사업 참여 동기부여에 역점을 뒀다.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는 지속적인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도시재생리더육성과 활발한 주민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재우 센터장(목원대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과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탄진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의 아이디어 제안, 사업기획, 사업추진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도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이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덕구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