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는 20일 한국공간정리협회(협회장 신진경) 하모니봉사단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서구 관내 취약계층 가구 중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례관리가구에게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한국공간정리협회(협회장 신진경)는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및 정리수납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체로, 정리수납전문가로 구성된 하모니봉사단을 구성하여 2016년부터 대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수납지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의 경우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매우 불결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모니봉사단과의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