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는 오는 13일, 둔산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2019년 에스컬레이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유지관리업체,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참여하여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 및 갑작스런 멈춤으로 탑승자가 부상을 입는 2가지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승강기 관리 주체 등을 대상으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과 이용방법, 사고 대응 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문화정착과 더불어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번에 걸쳐 승강기 갇힘사고 합동훈련을 실시 한 바 있으며 6월 현재 기준 승강기 7,297대가 등록, 271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