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혁신클러스터학회(최종인 회장), 한국기술혁신학회(현병환 회장), 기술경영경제학회(이병헌 회장)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대전대에서 '2019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세 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된 100여 편의 논문 주제는 여느 때보다 풍성하였다.

이번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혁신클러스터학회는 과학기술 ODA, 클러스터와 지역경제개발, 연구개발특구와 혁신전략, 스마티시티 혁신전략과 공공기술 사업화 등 새로운 혁신 생태계 구성을 위한 민관의 시도 논문까지 다수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 과정에서 공학, 경영학, 경제학, 정책학 등 다분야의 학자들과 산업현장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실무진의 의견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양성광 이사장(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4차산업혁명과 대덕특구의 전략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특별세션으로 박기영 교수(순천대)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정책'을 발표하고, 3개학회의 전임회장들(설성수 교수, 정선양 교수, 이장재 박사, 정재용 교수, 박영일 교수, 김정흠 교수)이 토론에 참여해 건설적인 제안을 했다.

최종인 혁신클러스터학회장은 '올해 공동학술대회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혁신관련 학회가 국가·사회 기술혁신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클러스터학회는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그룹들 간의 상호 소통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