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 대학원 간호학 박사 졸업생과 간호대학 16기 졸업생들이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 졸업생 대표 김선주 박사와 간호대학 16기(85학번) 졸업생 대표 이은희 동문은 5월 13일(월) 오후 2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각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덕성 총장, 김선주 박사, 이은희 동문, 안숙희 간호대학장, 박명화 간호대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주 박사는 "지난 2월 박사학위를 받은 9명의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생들의 마음이 전해져 충남대 간호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희 동문은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16기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간호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전통처럼 이어져오는 졸업생들의 기부가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대학은 학부 및 석.박사 졸업생들이 학과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