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25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학습유형에 따른 학생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센터(센터장 윤린)가 주관하고, 아주대학교 박동혁 교수(교육대학원)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한밭대 교수 6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박동혁 교수는 대학생들의 학습부진과 관련하여 다양한 원인을 설명하며, 학생상담의 기본이 되는 ‘학생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방법으로 내적동기 유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이 자신의 성장, 자기목표의 실현, 흥미 등을 통해 스스로 어떤 과제를 성취하고자 하는 내적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학습전략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관리 방법으로 수면관리, 시간관리, 수업관리, 노트관리, 집중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인문교양학부 임지원 교수는 "심리학 기반의 학생상담 전략방법이 매우 유용했다"며,"학생상담 시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교수학습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가장 좋은 교수·학습법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교수학습센터는 교수법 세미나, 강의분석 컨설팅, 수업공감토크 등 교수지원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학습법 세미나, 사제동행 등과 같은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내 교수·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