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에 사랑의 성금과 기부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원북면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낙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고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제7대 원북면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 시 전직회장 2명(5대회장 이종만, 6대회장 문필수)이 재직기념으로 수여받은 '황금열쇠'를 원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해 현금화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달된 성금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원북면 저소득 2가구에 지원된다.

김낙극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원북면발전협의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화피에스씨(PSC)(대표 김경태)는 가세로 군수와 송상표 금화피에스씨(PSC) 지부장, 이상구 금화피에스씨(PSC) 태안사업소장, 방지환 태안군 리틀야구단 감독 등이 모인 가운데 지정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태안군 리틀야구단' 운영비로 총 600만 원(매월 50만원 씩 12개월)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상표 금화피에스씨(PSC) 지부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할 곳을 찾던 중 '태안군 리틀야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부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유소년 야구단의 지도자 처우개선과 선수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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