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홍북읍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찾아가는 우리 동네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은 홍북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홍)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정된 2019년 홍성군 주민참여 제안사업으로,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선정됐다.

현재 15개 마을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국제시장'등을 신청했으며, 영화상영 전문업체와 마을주민들이 시간과 장소를 협의해 자유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만 홍북읍장은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은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매개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더불어 마을주민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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