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송이 이음팩토리 대표
- 문예과 관계 공무원 서류 형식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 맞추길
- 4월 20 토요일 남성중창단 아모르파티 준비, 공연후 삼겹살 파티 있어
- 4월 20 토요일 남성중창단 아모르파티 준비, 공연후 삼겹살 파티 있어
이성기 기자입력 : 2019. 03. 24(일) 21:35

[충북/ctn] 이성기 기자 =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먹방 문화 콘서트로 영혼과 육체의 허기짐까지 채워주는 정기문화 콘서트가 매월 충북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이음팩토리에 있어 화제다.
이음팩토리는 공연기획, 문화카페, 연주홀대관, 미술전시관 등 지역민에게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공연으로 수준급의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충청탑뉴스는 연주, 강연, 기획, 집필,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송이 대표를 이음팩토리 연주홀에서 23일 오후 토종꿀물의 대접을 받으며 인터뷰를 가졌다.
▲연주, 강연, 기획, 교육등 다양한 일을 하신다. 문콘은 언제부터?
△2015년 10월에 이음팩토리 개관 연후 후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준급 연주자들은 어떻게 섭외하나?
△처음부터 저와 함께 지역에서 정기공연 연주 프로그램을 해보자며 팀을 만들어 주신 온새미로 국악실내악팀이 그 시작이며 클래식 앙상블 아토도 이어서 다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지금은 무려 각 파트별 7팀의 연주 그룹들이 이음아트홀에서의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화 콘서트 자랑 좀?
△연주하시는 분 들이 가지고 있는 것중 항상 최고를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이 곳을 다녀가신 분들은 그것을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청부에서는 최초로 와인을 테마로 와인 교수님을 모셔 와인 시음을 하며 콘서트를 가졌고 충북에서 유일한 목관 앙상블 공연을 한 것과 출연연주자중 초등 4학년에 처음 나를 만나 지도했는데 29이된 제자가 연주자로 와주었을 때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뒤풀이로 삼겹살 파티를 매월 하는데 관객분들이 자발적으로 사 오시고 너무도 좋아하십니다.
▲다음 공연 날짜 와 출연지 소개하면?
△4월 20일 남성중창단 아모르파티와 다락방의 불빛 이상권 선생님과 콜라브레이션(협업)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문콘을 끌고 오며 어려운 점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외는 내가 좋아서 즐기며 했기에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얼마 전 이태리를 다녀오셨다. 느낀 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한 자부심 이었습니다. 피렌체를 보면 메디슨가가 모든 유산을
피렌치시에 기증하며 “절대 한 점의 작품도 피렌치 시를 나가면 안 된다.”인데 그 유지를 잘 받 들은 피렌치 시민들의 자부심이 상당했습니다.
▲청주가 피렌치 같은 문화 예술의 도시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저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 분 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을 이끌어가고 뚜렷한 한 가지 목표의식을 가지고 문화를 만들고 이슈를 만들어 이슈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주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더욱 그러한 문화 예술 도시로 만드는데 작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누리집단들이 각각의 히스토리를 공유하고 그것이 청주시의 컬쳐링으로 구성되어질 수만 있다면 한국의 피렌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같은 예술인 지원제도가 없다.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배고프다. 문화 예술을 관장하는 관계기관에 하고픈 말은?
△프랑스의 힘은 1700년대 프랑스혁명 이후 부루주아들이 나라의 기반이 되면서 문예제도의 확장에 정부의 지원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폴레옹의 손자 루이 나폴레옹이 현재의 파리를 만들었는데 그 배경엔 결국 문화예술 향유에 강한 욕구를 가진 시민들이 제도의 출원까지 이끌어내었습니다.
충북도청에 계신 문화관계자들은 그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류 형식에 매여 있지 말고 시민들의 요구가 그 서류에 오자나 실수가 있더라도 단체 등록이 안 되었어도 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충북도청 문예과에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그 서류들의 글자가 그어놓은 바리케이드가 너무 견고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문예과의 순기능이 아이디어가 아닌 형식저기인 페이퍼 워크에 훼손되었음이 너무 아쉽습니다.
▲올해 개인적 계획이나 목표는?
△올해 테마는 인문학입니다. 콘서트가 한회 한회 계획대로 잘 진행되도록 하는 것과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싶습니다.
이음팩토리 해외교류의 물고를 이태리부터 5월말이나 6월초 계획 확정 되었습니다. 해외 외국인들은 우리의 국악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덕담(희망메세지)
△문화예술을 삶과 동일시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음아트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음팩토리는 공연기획, 문화카페, 연주홀대관, 미술전시관 등 지역민에게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공연으로 수준급의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충청탑뉴스는 연주, 강연, 기획, 집필,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송이 대표를 이음팩토리 연주홀에서 23일 오후 토종꿀물의 대접을 받으며 인터뷰를 가졌다.
▲연주, 강연, 기획, 교육등 다양한 일을 하신다. 문콘은 언제부터?
△2015년 10월에 이음팩토리 개관 연후 후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준급 연주자들은 어떻게 섭외하나?
△처음부터 저와 함께 지역에서 정기공연 연주 프로그램을 해보자며 팀을 만들어 주신 온새미로 국악실내악팀이 그 시작이며 클래식 앙상블 아토도 이어서 다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지금은 무려 각 파트별 7팀의 연주 그룹들이 이음아트홀에서의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화 콘서트 자랑 좀?
△연주하시는 분 들이 가지고 있는 것중 항상 최고를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이 곳을 다녀가신 분들은 그것을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청부에서는 최초로 와인을 테마로 와인 교수님을 모셔 와인 시음을 하며 콘서트를 가졌고 충북에서 유일한 목관 앙상블 공연을 한 것과 출연연주자중 초등 4학년에 처음 나를 만나 지도했는데 29이된 제자가 연주자로 와주었을 때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뒤풀이로 삼겹살 파티를 매월 하는데 관객분들이 자발적으로 사 오시고 너무도 좋아하십니다.
▲다음 공연 날짜 와 출연지 소개하면?
△4월 20일 남성중창단 아모르파티와 다락방의 불빛 이상권 선생님과 콜라브레이션(협업)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문콘을 끌고 오며 어려운 점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외는 내가 좋아서 즐기며 했기에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얼마 전 이태리를 다녀오셨다. 느낀 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한 자부심 이었습니다. 피렌체를 보면 메디슨가가 모든 유산을
피렌치시에 기증하며 “절대 한 점의 작품도 피렌치 시를 나가면 안 된다.”인데 그 유지를 잘 받 들은 피렌치 시민들의 자부심이 상당했습니다.
▲청주가 피렌치 같은 문화 예술의 도시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저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 분 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을 이끌어가고 뚜렷한 한 가지 목표의식을 가지고 문화를 만들고 이슈를 만들어 이슈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주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더욱 그러한 문화 예술 도시로 만드는데 작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누리집단들이 각각의 히스토리를 공유하고 그것이 청주시의 컬쳐링으로 구성되어질 수만 있다면 한국의 피렌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같은 예술인 지원제도가 없다.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배고프다. 문화 예술을 관장하는 관계기관에 하고픈 말은?
△프랑스의 힘은 1700년대 프랑스혁명 이후 부루주아들이 나라의 기반이 되면서 문예제도의 확장에 정부의 지원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폴레옹의 손자 루이 나폴레옹이 현재의 파리를 만들었는데 그 배경엔 결국 문화예술 향유에 강한 욕구를 가진 시민들이 제도의 출원까지 이끌어내었습니다.
충북도청에 계신 문화관계자들은 그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류 형식에 매여 있지 말고 시민들의 요구가 그 서류에 오자나 실수가 있더라도 단체 등록이 안 되었어도 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충북도청 문예과에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그 서류들의 글자가 그어놓은 바리케이드가 너무 견고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문예과의 순기능이 아이디어가 아닌 형식저기인 페이퍼 워크에 훼손되었음이 너무 아쉽습니다.
▲올해 개인적 계획이나 목표는?
△올해 테마는 인문학입니다. 콘서트가 한회 한회 계획대로 잘 진행되도록 하는 것과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싶습니다.
이음팩토리 해외교류의 물고를 이태리부터 5월말이나 6월초 계획 확정 되었습니다. 해외 외국인들은 우리의 국악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덕담(희망메세지)
△문화예술을 삶과 동일시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음아트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성기 기자 7pow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