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ㅣ계룡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구자열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은 축제 기본계획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보완, 개선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행사 명칭도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로 정하고, 엑스포에 대비한 Pre-EXPO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국방문화도시 계룡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운영함을 핵심과제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12년간의 축제 노하우를 기반으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이색적인 야간행사 진행, 축제장 내 시설물 배치 변화와 더불어 주변 상권 활성화, 지역민과의 상생 방안 등을 담았다.

또 이번 축제에는 육군을 비롯한 해군, 공군도 참여해 진정한 군 문화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외 군악대도 초청해 화합의 장을 실현해 보일 예정이다.

그밖에도 2020 엑스포 홍보관, UN홍보관, 6.25참전지원국 초청행사, e스포츠 대회 등 새로운 전시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해 2020 엑스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내용 등은 면밀히 검토해 축제에 반영하고 내실있는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