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오전10시 시청 2층 정음실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세종시는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해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고삐를 죄기위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공조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지방경찰청·지방법원·행정법원·행정대학원 등 설치 노력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주민자치회·자치분권특별회계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건환경연구원 개원, 보건소 착공 ▲미래차연구센터·테크노파크·지식재산센터 설립 본격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정례브리핑은 시의 공무원이 주제를 선정해 진행해왔으나 시민주도의 자치분권시대에 맞춰 시민과 함께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매주 시민들이 주제를 선정해주면 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시장이 직접 답하길 바라는 여러 민원이 다수의 경로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며 "이중 개인·개별적인 민원을 제외한 제안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세종시민 여러분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시민이 말 하면 시장이 답하는 시스템을 마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등을 위한 새해 주요 업무계획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는 등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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