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무서(서장 장종환)는 11일 동구 신안동 일대 주택가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실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세무서 직원 30여명과 세정협의회(위원장 유동호) 위원들이 함께했다.

모금된 성금은 대전세무서 전 직원과 세정협의회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관내 저소득가정 5가구에 총 1,2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장 서장은 "최근 연탄 값 상승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이 한파가 예상되는 금년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 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함께 한 세정협의회 위원(위원장 유동호)은 "추운날씨였지만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컸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정협의회가 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세무서 관계자는 "연탄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계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