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가금현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난 27일 대산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및 사택가족과 대산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대산읍사무소 등 약 150여명이 참여, 지역 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을 담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2,500포기 뿐아니라 햅쌀 300포대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나눔과 더불어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김장재료로 사용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각종 채소, 함께 전달한 쌀도 모두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현대오일뱅크는 지역에서 재배한 고구마 900박스를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홍혜숙 대산읍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오일뱅크에 감사하다"고 했다.

현대오일뱅크 유필동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김장행사가 올해로 7년을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먼저 생각하고 더 큰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