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지사장 김경숙)는 대전이주여성쉼터 입소자의 피해신고와 구제를 위해 최기석 변호사를 위촉하고, 22일 대전이주여성쉼터에서 입소자와 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최기석 변호사는 차별을 없애야 사회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불안정한 체류자격의 이주여성들과 성소수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향후, 최기석 변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협력하여 대전이주여성쉼터 입소자의 이혼, 성폭력 피해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맡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대전이주여성쉼터 지원을 위해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9월에는 대전이주여성쉼터 입소자들의 건강 불평등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대단한내과의원과 협력하여 암검진을 비롯하여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