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최영환기자 =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총관장 조성찬)은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대전MBC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서천군 국민체육쎈터에서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서천군의 후원으로 2018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20명의 선수들과 함께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대전MBC 신원식 사장, 나소열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지철 교육감, 조동준 군 의회 의장, 양금봉 도의원, 최진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서성석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장, 박성철 아시아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도내 시군지회장, 선수 임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신원식 대전MBC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하게 개막을 알렸고 이어 노박래 군수는 환영사에서 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에서 이렇게 훌륭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한 선수임원 여러분들을 서천군민들과 함께 환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천군에 머무는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동식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30일국기태권도 지정을 축하하기 위하여 대전MBC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서 "충청의 힘 세계 속의 국기 태권도의 슬로건"으로 중부권 최고의 국제오픈태권도대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태권도인들이 하나가 되도록 다 같이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나소열 정무부지사는 치사에서 충남태권도협회가 대전 MBC와 함께 국기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큰일을 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고 우리도에서는 충청남도실업팀 창단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의 축사는 홍성고등학교 장준 선수가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태권도 선수단이 47년 만에 시도순위 종합1위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총관장은 금번대회 대회장(충남태권도협회 나동식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기쁨을 누렸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총관장 감사패 증정, 왼쪽 충남태권도협회 나동식회장 오른쪽에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총관장

이날 출전한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초등부 13명 중등부 5명 고등부 2명의 사관학교 선수들은 경기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성장을 위한 도전과 용기의 마음으로 순간순간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출전의지를 다지며 1분 3회전, 30초 휴식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관학교 조성찬 총관장은 "사관학교 어린선수들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챙김교육 평상시 수련을 통해 상호작용해 왔다. 금번대회를 통해 제자들에게 겨루기 대회를 통해 내면의 자기극복 의지 직면하는 겨루기체험을 통해 소중한 자아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며 "요즘 겨루기에 대한 수련생들의 부담감과 부상등을 염려해 학부모와 도장에서 일선 지도자들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다.하지만 사관학교 겨루기수련에 참가해 용기를 두려움으로 아름다운 도전해준 제자들과 이를 묵묵히 응원하고 지지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경기에 처음 출전한 김형겸선수는 "처음 출전하는 경기여서 두려웠다. 처음에는 상대선수가 두려워서 연습할때 처럼 쉽게 마음대로 발차기를 할 수 없었다. 얼굴을 계속 맞고 밀리고 하다보니 포기하고 울고싶은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1회전이 끝나고 관장님의 평소 상대를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두려움을 극복하는거야. 잘 하고있어. 화이팅하고 1회전에서 발차기를 하고 상대편을 밀며 용기를 냈던 장면을 떠울려봐 하신 말씀에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3회전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는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겨루기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8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입상결과
<금메달>
2017.2018. 2연패 조솔희 (남고부 –58㎏급 : 온양고 1학년)

김승표 (남중부 –58㎏급 : 온양중 3학년 )

<은메달>
조은성(여초부 –47㎏급 : 신리초 5학년)

<동메달>
이은별(여초부 –32㎏급 : 동신초 4학년)
나한결(남중부 –57㎏급 : 아산중 3학년)

라현지(여고부 –67㎏급 : 온양여고 1학년)



참가선수 참가증서
<남초부 3.4학년부>
김민섭(동신초), 양영현(동신초), 방시우(신리초)
정승민(신리초), 박정연(신리초), 남윤건(신리초)

<남초부,여초부 5.6학년부>
김형겸(충무초), 라윤호(온양온천초)
박지호(동신초), 원종현(동신초), 양은지(동신초)

<남중부>
조한별(아산중), 김현진(아산중), 김영재(아산중)

최영환 기자 3219c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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