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김향숙 기자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이사장 최종진)은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 체육학과(이성노 학과장)와 공동으로 '제1회 체육시설안전관리사 자격과정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수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2016~2020)'을 배경으로 시작되어 체육시설안전에 대해 민간단체에서 첫 발을 내딛는 자리였으며, 전국 대학의 교수 20여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은 김미옥 박사(스포츠정책과학원)의 ‘체육시설의 개념과 체육시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류지협 교수(방재안전학회 회장)의 '체육시설 안전매뉴얼 및 예방활동'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 교수들과 함께 고재곤 교수(여주대학교/한국레저문화연구원 원장)는 '체육시설안전관리사 교재 개발과정과 강의 방향'이란 주제로 연구원에서 준비된 교재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체육 산업현장의 사건사고뿐 아니라 최근의 제천 스포츠츠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체육시설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체육시설안전교육을 통해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체육전공자 및 체육현장의 관리자들에게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성노 학과장은 대한민국의 체육이 선진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필요하며, 체육 분야 내에서 안전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재곤 원장은 체육시설안전관리사 자격과정을 통해 체육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육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 시키는 등 체육지도자 뿐만 아니라 관리자 영역까지 체육현장에서 전문가 배치를 강조하며 자격연수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