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태안군 가세로 군수, 인사로 조직 장악력 보여줘
이재필 기자입력 : 2018. 08. 16(목) 10:33

태안 이재필 부장
[기자수첩/ctn]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사무관급 인사에 이어 이번 6급 이하 인사를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공직사회 장악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인사는 아무리 잘해도 뒷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하다.
그 뒷소리가 무서워 원칙 없는 인사로 우유부단한 지자체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특히 초선의 지자체장일 경우 임기 내 자신의 뜻보다는 공직사회의 눈치를 보는 일이 많아 발전보다는 관행에 묻혀 제자리걸음 또는 퇴보하는 지자체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번 태안군 인사를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분명 변화의 바람이 있다.
우선 6급 팀장급 공무원들의 자리이동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유는 그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했는데도 엉뚱한 자리로 배치되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는 가 군수가 제시한 시험지다.
어느 누가 요직에 앉고 싶지 않고, 한직에서 근무하고 싶겠는가.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인사를 통해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제 역할을 다 하는지 두고 보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 군민들이 주장한 보은성 인사라는 얘기에 무게도 실리지만 본 취재진이 냉철하게 판단했을 때 그렇지만은 않다고 확신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지난 선거에서 가 군수가 당선되지 않으면 명예 퇴직해야겠다고, 하겠다고 할 정도로 가 군수를 지지했던 A팀장의 경우 이름도 없는 한직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사에서 100%만족할 수 없다는 것은 공직자 누구나 인식하는 부분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어느 자리에서든지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몇 개월이 흘러가면 가 군수가 이 같은 인사를 단행한 이유가 드러날 것이다.
일 잘하는 공무원은 어느 자리에서도 빛이 나기 때문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 같은 시험무대를 통해 그런 공무원을 요직으로 재배치 더 큰일을 맡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가세로 군수는 시간이 흘러 때가되면 승진하겠지 하면서 복지부동인 공무원과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공무원, 주어진 업무를 아랫사람에게 밀어놓고 뒷짐 진 공무원,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 공무원, 기업에 빌붙어 기업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고하위직을 막론하고 스스로 옷을 벗도록 해야 태안군이 산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인사는 아무리 잘해도 뒷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하다.
그 뒷소리가 무서워 원칙 없는 인사로 우유부단한 지자체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특히 초선의 지자체장일 경우 임기 내 자신의 뜻보다는 공직사회의 눈치를 보는 일이 많아 발전보다는 관행에 묻혀 제자리걸음 또는 퇴보하는 지자체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번 태안군 인사를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분명 변화의 바람이 있다.
우선 6급 팀장급 공무원들의 자리이동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유는 그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했는데도 엉뚱한 자리로 배치되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는 가 군수가 제시한 시험지다.
어느 누가 요직에 앉고 싶지 않고, 한직에서 근무하고 싶겠는가.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인사를 통해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제 역할을 다 하는지 두고 보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 군민들이 주장한 보은성 인사라는 얘기에 무게도 실리지만 본 취재진이 냉철하게 판단했을 때 그렇지만은 않다고 확신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지난 선거에서 가 군수가 당선되지 않으면 명예 퇴직해야겠다고, 하겠다고 할 정도로 가 군수를 지지했던 A팀장의 경우 이름도 없는 한직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사에서 100%만족할 수 없다는 것은 공직자 누구나 인식하는 부분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어느 자리에서든지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몇 개월이 흘러가면 가 군수가 이 같은 인사를 단행한 이유가 드러날 것이다.
일 잘하는 공무원은 어느 자리에서도 빛이 나기 때문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 같은 시험무대를 통해 그런 공무원을 요직으로 재배치 더 큰일을 맡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가세로 군수는 시간이 흘러 때가되면 승진하겠지 하면서 복지부동인 공무원과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공무원, 주어진 업무를 아랫사람에게 밀어놓고 뒷짐 진 공무원, 태안군과 군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 공무원, 기업에 빌붙어 기업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고하위직을 막론하고 스스로 옷을 벗도록 해야 태안군이 산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