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7일 태안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삶의 터전이었으면서, 개발과 보존이라는 가치 대립 속에서 갈등의 원인이기도 했던 가로림만에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다섯 가지의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해양환경복원을 통한 살아 숨 쉬는 해양환경 조성사업 두 번째 이원면 내리~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연육교 건설사업.

세 번째 해양보호구역센터 유치사업. 네 번째 원북면 청산항~서산시 팔봉면 호리 인도교 설치사업. 마지막으로 굴포운하 개발 사업이다.

또한 김 의원은 태안군에서 부서별 단위사업 추진을 지양하고 주변마을 주민, 어촌계등 이해집단을 어우르는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 전담조직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선진지견학,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서 주변의 신두리 사구와 천리포수목원, 백화산종합개발사업등과 함께 신 성장 동력사업의 보고(寶庫)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김 의원의 발언을 집행부로 보내 좋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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