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이명교)는 지난 28일 10:00경 2018. 6. 30.자로 정년퇴직하는 경찰관 2명의 가족과 친지 20여명과 흥덕경찰서 직원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퇴임과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퇴직 경찰관들은 1980년대에 경찰에 입직하여 40년 가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바쳐 현장에서 많은 공적을 세운 경찰관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과의 무전교신* △흥덕경찰 명예의 전당 제막식** △퇴임자 입·퇴장 시 예도식 △다양한 공연(축가·기타·댄스 공연) 등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 퇴직자와 주간근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무전을 통해 연결
** 선배 경찰관들의 꿈과 열정을 잊지 않기 위해 새로 조성한 것으로, 퇴임자의 사진, 성명, 재직기간과 후배들이 기억하는 모습을 담아 게시

이날 퇴임하는 경찰관은 "그동안 경찰관으로서 40년간 현장에서 겪은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갔고, 이렇게 후배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퇴
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교 서장은 "선배님들의 경찰관으로서 마지막 자리를 뜻 깊게 해드리고 싶었다. 또한, 흥덕경찰 모두는 선배님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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