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는 30일 오후 2시 청주상당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학교 내 또래지킴이로 활동하게 될 제18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개최 및 경찰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터초, 석성초 2개교 소년단원 20명과 지도교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앞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떼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인성이 바르고 활동에 의욕이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또래상담, 교내 순찰 등 학교 내‧외에서 또래지킴이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 후에는 명예경찰소년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범죄대응요령 및 또래상담기법 교육이 이어졌으며, 과학수사·지역경찰 장구 체험 등 경찰 체험활동을 하면서 경찰관과 친밀감을 쌓고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단 안승주(석성초, 6학년), 박도연(새터초,5학년) 학생은 "명예경찰소년단 대표로 학교폭력예방과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정지수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또래지킴이로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힘을 합쳐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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