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는 지난달 26일부터 11일까지 17일간 서원구 사직1동 한벌초등학교 후문일대에 범죄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을 위해 사직1동 주민센터와 함께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한벌초등학교 후문인근은 주민들의 고질적인 불안지역으로 청주청원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주·야간 현장에 진출하여 정밀진단을 실시한 후 발견된 취약요인을 사직1동 주민센터와 공유하면서 청주준법지원센터와 한벌초등학교 관계자 등과 사직1동 주민센터로 집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걸쳐 협업으로 벽화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게 됐다

벽화대상은 담장2곳(44.67㎡)과 옹벽(10㎡), 그리고 계단(30m)으로 현장청소부터 벽화작업까지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삭막했던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밝은 이미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참여한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 속에 추진됐다

이 날 최기영 서장은 "민·관·경이 범죄예방이라는 공통의 과제로 논의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벽화사업에 기여가 큰 화가 이종구, 박의용님과 사직1동 주민센터 이재천 행정민원팀장에게 "경찰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협력에 감사하다”는 감사장 및 부상(손목시계)을 전달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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