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명교)는 29일 오후 3시 청주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권 3개 경찰서와 청주 YWCA 여성종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 상담소, 청주여성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청소년 성문화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유'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드유'는 성폭력 피해자가 느꼈을 그 간의 고통과 언론 폭로 등에 대한 부담의 정도를 공감하여 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 성폭력 피해자의 감정을 이해하는 등 감수성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성폭력 신고 증가, 성범죄 피해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2차 피해 등 발생을 우려해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명교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유관기관 간에 꾸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성폭력 범죄피해자에 대한 탄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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