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청사 내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과 위험 기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국지성 호우를 대비한 기상자료 분석 ▲안개관련 관측망 구축기술 ▲기상관측시스템 신설 추진 등 위험기상 대응분야에 대한 업무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시 확장에 따라 관내에 운영 중인 기상청 소유의 관측 장비와 세종시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기상 관측 장비 등의 신, 증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은 기관 간 상호 정보 교류와 협업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위험 기상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전지방기상청과의 협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는 안전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현재 위험기상과 관련하여 세종, 대전, 충남 지역에 기상예보 및 분석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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