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청호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대책 마련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대비철저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청호가'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등 각종 규제로 개발의 한계가 있지만 과학적 규제방식인 '수질총량제'의 10년 이상 시행으로 수질관리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환경부를 설득할 논리를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 조성사업'등 청남대를 중심으로 '대청호 관광산업 발전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선거용이 아니냐는 볼멘소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의 자랑 할 만한 리더쉽이 있었는지 반문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충남,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AI가 충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할 것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전국 AI발생건수가 총 30건(농가 18건, 야생조류 12건)으로 충북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월에 종료되는 오리휴지기제를 1개월 연장·추진하고, 발생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라"고 말했다.

특히 "철새도래지 주변 인근 가금농가에 '그물망'등 야생동물 침입 방지 시설 설치를 독려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도 주문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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