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안범진)은 오는 6월 13일 제7회 지방선거 서산시의원 선거와 관련해, 후보 등록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경쟁후보자에게 1,000만 원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등을 적발해 공여자 및 전달자를 구속 기소하고, 수수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6. 13 지방선거 관련'전국 최초 구속사례'로,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후보단일화'명분으로 뒷돈을 주고받은 것을 신속히 적발 사건발생 20여일 만에 구속했다.

검찰은 이후에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금품선거를 비롯한 6.13 지방선거 관련 불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