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충남도의회, 제 역할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8. 02. 13(화) 10:19

가금현 발행인
[칼럼/ctn]최근 충남교육청이 보여준 행정을 보면서 충남교육청이 충남도민을 얼마나 얕잡아 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이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뭉개버린 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도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그 누구보다 세워줘야 할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모두 눈을 감고, 교육공무원들이 허리를 숙이며 조아리는 데 넋을 놓고 있었지 않았나 싶다.
충남교육청이 대전청사에서 충남청사 시대를 열었는데도 언론사 홍보비 집행내역을 보면 할 말을 잃게 한다.
일개 한 도민이 봐도 혀를 찰 일인데 충남교육청에 대해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할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봤을 때는 어떻겠는가 싶은데도, 수년간 변하지 않고 진행된 것 보면 이들 의원들이 진정 충남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기까지 하다.
충남교육청이 보여준 행정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한 예가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언론사에게는 많게는 2.200만원이라는 홍보비를 한 해 동안 집행했고, 충청남도에 등록하고, 세금 또한 충남에 내고 있는 언론사에는 달랑 55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정보공개청구로 밝혀졌다.
이런 상황이 될 때까지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했단 말인가.
자기 쌀독의 쌀을 퍼다 남 줘 그 사람 배만 불리는데도 멀뚱하게 쳐다보고만 있었는지 아님 자기쌀독 비워지는 줄 파악조차 못했는지에 대해 묻고 싶어진다.
그러고도 도의회 의원이라고 도민들 앞에서 명함을 주고, 공무원들 앞에서 목에 힘주고 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쓴 웃음만 나온다.
특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 학예 사무를 담당하는 교육청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다루면서 충남도민과 더불어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수준 높은 공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개인의 학습능력과 타고난 자질을 배가할 수 있는 교육풍토를 조성 충남교육의 발전을 이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2.200만원 대 55만원이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일이고, 충남교육의 발전을 이뤄내는 일인가.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충남도의회 의원들에게 이 같이 비율로 의정활동비를 집행한다면 어떻겠는가에 대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알 일이다.
만약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충남도민들이 들고 일어나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할 것이다.
그런데 도의회 의원들은 이 같은 일이 충남교육을 이끌어가는 충남교육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자신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눈을 감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부끄러워 직을 내려놔야 할 일이다.
충남도민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은 두고 보지 말아야 진정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아닌가.
현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는 위원장 장기승(아산시 제3선거구, 자유한국당), 부위원장 이용호(당진시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위원 이진환(천안시 제7선거구, 자유한국당), 김용필(예산군 제1선거구, 국민의당), 백낙구(보령시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 서형달(서천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오배근(홍성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인철(천안시 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승 위원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있어서 견제와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히고 "교육시책 수립 과정에 교육현장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충남교육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 마디로 충남교육만의 특색을 살려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그런데 2200만원대 55만원이 충남교육청의 현 수준인 것을 보면 그들의 말뿐인 의정활동이 드러났다.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도민들에게 묻는다.
충남교육청이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뭉개버린 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도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그 누구보다 세워줘야 할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모두 눈을 감고, 교육공무원들이 허리를 숙이며 조아리는 데 넋을 놓고 있었지 않았나 싶다.
충남교육청이 대전청사에서 충남청사 시대를 열었는데도 언론사 홍보비 집행내역을 보면 할 말을 잃게 한다.
일개 한 도민이 봐도 혀를 찰 일인데 충남교육청에 대해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할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봤을 때는 어떻겠는가 싶은데도, 수년간 변하지 않고 진행된 것 보면 이들 의원들이 진정 충남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기까지 하다.
충남교육청이 보여준 행정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한 예가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언론사에게는 많게는 2.200만원이라는 홍보비를 한 해 동안 집행했고, 충청남도에 등록하고, 세금 또한 충남에 내고 있는 언론사에는 달랑 55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정보공개청구로 밝혀졌다.
이런 상황이 될 때까지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했단 말인가.
자기 쌀독의 쌀을 퍼다 남 줘 그 사람 배만 불리는데도 멀뚱하게 쳐다보고만 있었는지 아님 자기쌀독 비워지는 줄 파악조차 못했는지에 대해 묻고 싶어진다.
그러고도 도의회 의원이라고 도민들 앞에서 명함을 주고, 공무원들 앞에서 목에 힘주고 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쓴 웃음만 나온다.
특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 학예 사무를 담당하는 교육청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다루면서 충남도민과 더불어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수준 높은 공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개인의 학습능력과 타고난 자질을 배가할 수 있는 교육풍토를 조성 충남교육의 발전을 이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2.200만원 대 55만원이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일이고, 충남교육의 발전을 이뤄내는 일인가.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충남도의회 의원들에게 이 같이 비율로 의정활동비를 집행한다면 어떻겠는가에 대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알 일이다.
만약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충남도민들이 들고 일어나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할 것이다.
그런데 도의회 의원들은 이 같은 일이 충남교육을 이끌어가는 충남교육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자신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눈을 감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부끄러워 직을 내려놔야 할 일이다.
충남도민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은 두고 보지 말아야 진정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아닌가.
현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는 위원장 장기승(아산시 제3선거구, 자유한국당), 부위원장 이용호(당진시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위원 이진환(천안시 제7선거구, 자유한국당), 김용필(예산군 제1선거구, 국민의당), 백낙구(보령시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 서형달(서천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오배근(홍성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인철(천안시 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승 위원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있어서 견제와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히고 "교육시책 수립 과정에 교육현장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충남교육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 마디로 충남교육만의 특색을 살려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그런데 2200만원대 55만원이 충남교육청의 현 수준인 것을 보면 그들의 말뿐인 의정활동이 드러났다.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도민들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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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