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지난 1월부터 청주에서 촬영하고 있는 영화 '이웃사촌'이 설날연휴에도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청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은 설날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8일 운천동 일대에서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을 할 예정이며, 19일에는 청남대에서, 20일에는 청주시 영동의 주택에서, 21일 청주병원 촬영을 끝으로 청주 촬영을 마치고 후반기 작업을 거쳐 금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청주시, 흥덕구청, 흥덕경찰서 등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며, 특히 18일 촬영은 운천동 주민지원센터 앞부터 흥덕사거리까지의 도로통제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제작사와 함께, 영화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청주시, 청주영상위원회는 14일 공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안내하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현장방문 홍보를 진행하여, 해당 지역민들에게 촬영설명과, 기념품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웃사촌'은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가택연금중인 예비대선주자와 이웃집을 몰래 엿들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정보요원,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둔 극한직업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이며. 배우 정우가 국가 비밀정보요원 유대권역을, 오달수가 가택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 이의식역으로 출연을 확정하여 기대를 모은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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