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신동호 기자 = 청주시는 귀농자가 농촌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귀농인 농기계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013년 이후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을 전업하기 위해 청주지역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의 세대주로 만 65세 이하이다.

신청대상 농기계는 농업인이 원하는 기종으로 부속작업기를 포함해 구입가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귀농인은 오는 23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경작면적이 넓은 귀농인이 우선 선정되며, 이는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증빙을 통해 확인한다.

한편 청주시는 2014년 통합 이후부터 지난 2017년까지 총 40농가에 농기계구입비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귀농인 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업 경영비 절감으로 귀농 초기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농기 이전에 공급해 적기 영농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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