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의 나눔푸드 사업단이 지난 7일 오관리에 국밥전문점인 '홍주로 국밥'을 정식 오픈했다.

'홍주로 국밥'은 자활근로사업단의 하나인 나눔푸드 사업단 소속 수급자 3명이 자활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출범한 식당으로, 나눔푸드 사업단에서 충남광역자활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해 청운대학교와 인천 유명 국밥전문점 주방장과의 인적자원 연계를 통해 완성된 나눔 실천의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홍주로 국밥'의 주방장은 연고가 없는 인천까지 올라가 한 달여간 국밥의 맛을 내기 위한 기술을 전수 받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자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김영만 과장은 "이번 홍주로 국밥 오픈이 인적 자원을 활용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며, 홍성군 내 저소득층의 탈 빈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누룽지 판매 사업단, 나눔푸드 사업단, 행복 유통 사업단, 간병 사업단, 종합복지서비스 사업단, 바리스타의 꿈 사업단, 해충방제서비스 사업단, 희망조립 사업단, 수공예 사업단, GateWay 과정 등 10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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