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신동호 기자 =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부당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선진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총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의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행했다.

올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안내 책자,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등을 시·구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는 등 일상적인 민원업무를 신청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계층을 위한 시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청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상상(想想)발전제안'을 통해 발굴한 15여건의 민원편의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와 민원중심의 편의환경 조성에 노력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6년도 인·허가 '폐업신고간소화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한 바 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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