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신동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영농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새로운 기술보급 및 농산물가공 등 6차 산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3120명으로,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청주지역 총 17곳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2곳(느티나무실, 도시농업관)과 읍면사무소 회의실 및 회관 15곳이다.

교육과정은 감자, 고추, 벼, 토양관리, 농산가공, 마늘, 농촌자원, 고구마, 버섯, 수박, 농업미생물, 복숭아, 오미자 등 14과정 33회이다.

강사진은 청주농업 현황과 농업인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도하는 자체우수 전문지도사와 유명 외래강사가 초빙된다.

교육은 청주의 실정에 맞는 신기술과 품목별 성공, 실패사례를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공통과목으로 당면영농,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농기계임대은행,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품목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실시하며 향후 농업인 요구에 따라 품목별 전문 상설교육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모두가 실용농업 지식을 갖춘 창조적 핵심 농업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인력개발팀(☎201-3822~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를 참고하면 된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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