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통합적 예술매체(원예요법)를 활용하여 올바른 감정표현 및 성취감을 경험함으로써 자존감 향상, 또래관계에서의 상호작용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하고자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너나들이'(서로 "너,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이야기하는 사이")는 꽃다발 만들기, 허브 가드닝, 토피어리 만들기 등 총 8회기 진행되었다. 회기가 종료된 후에는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아동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성상 아동·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아 새롭고 변화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행복만세(행복을 만드는 세종 아이들)"라는 슬로건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정신건강사회를 조성하고자 아동·청소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일환으로 정신건강상담 및 교육, 정서행동특성검사, 치료비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세종시민 아동·청소년은 ☎044)861-8521~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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