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 기자/ 백승일 기자 = 서산출신의 세계적인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서산 류방택 별의 별 이야기'공연과 천문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28일 서산해미읍성에서 2000여명의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서산시문화시설사업소와 아름다운기획이 함께 기획하고 1998 극단서산과 극단서산 산하의 청소년극단 해성이 함께 제작한 기획 공연이다.

특히 1998 극단 서산은 지역의 역사 인물과 지역의 역사 소재를 지역에 특성화된 공연 콘텐츠로 제작 연출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연과 더불어 별자리 페이스페인팅, 별자리 이름 짓기, 함께 만드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우리 동네 별별 자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해미읍성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서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류방택 선생님을 소재로 서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미읍성에서 관과 지역의 극단이 함께 협력하여 특성화된 서산의 고유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 의미 있는 기획 공연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산의 인물인 류방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작품과 기획으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정 극단서산 대표는 "이경식 소장님을 비롯한 사업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행사를 무사히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공연 행사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