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청소년은 \'우리가 보호\'

충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청소년은 '우리가 보호'

- 지난 20일, 공주고마아트센터...임원소양교육

가금현 기자입력 : 2017. 10. 21(토) 14:30

가가

[충남/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회장 송경천)는 지난 20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2017년 협의회 임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인 충청남도 여성정책관실 청소년팀장과 충남도내 각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하 청감단)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 강사이며 폭력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숙 천안YWCA 사무총장의 '행복 통·통한 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가정폭력, 성폭력)' 특강과 충청남도 여성정책관실 청소년팀 남영란 청감단 담당의 '청소년유해환경 OUT! 꼭 알고가자'라는 제목의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청감단 임원들이 꼭 숙지해야 할 '청소년유해환경 OUT! 꼭 알고가자'의 특강은 △주민등록증 진위여부 확인요령 △주류 판매의 기본원칙 △기본원칙의 행동절차 △유해물·물건 △유해업소 △유해매체물 △유해행위 △청소년을 고용할 때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사항 △감시활동 Q&A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 호응을 얻었다.

남영란 청감단 담당은 "최근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기의 음주와 흡연은 성장과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합리적사고와 판단을 저해해 많은 사고와 비행, 범죄 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우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송경천 회장은 "청소년이 사회에서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지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임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해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를 열어 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가오는 대입수능 후 청소년의 탈선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충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 청감단협의회는 대입수능일(11월 16일)은 각 지역 청감단이 지역별로 활동할 예정이며, 24일 공주시에서 합동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