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회장 이정임)는 지난 17일 부여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용우 부여군수와 이정임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백남성 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과 읍·면 조합장 등 30여명은 규암면 내리의 한 수혜가정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취약계층 52세대에 전달된 총 14,000여장의 연탄은 적십자 아너스클럽 허규현 회원의 기부금 6백만원과 농협은행 부여군지부의 기부금 2백만원을 재원으로 마련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부여군을 위해 언제나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부디 따뜻한 온기가 머무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은 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기부할 예정인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부자 모임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의 일환이다.

가나상사 허규현 대표는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적십자 아너스클럽의 전국 42호, 충남 1호 회원이 되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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