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송창운 순경 =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최근 전동킥보드, 전동 휠 등 퍼스널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동교통 수단을 흔하게 볼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퍼스널모빌리티가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 또한 해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지만 정작 이용자들은 해당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동 킥보드, 전동휠 등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의 일종인 원동기 장치자건거 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면허 없이 운행하면 무면허이고 음주 후 운행하면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즉 일반차량과 동일한 제재가 가해지는 것이다.
또한 퍼스널모빌리티 관련 규제가 법규 또한 미비한 점이나 애매모호한 측면도 많다.

예를들면 전동킥보드는 인도나 자전거도로에서 타면 안되는데 이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기 때문인 것이고 그러면 남는곳은 차로인데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차도를 달리려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전동킥보드와 같은 퍼스널모빌리티는 이에 포함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강변이나 공원 등에서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 역시 불법이다

안전상의 문제 또한 심각한 상태에 있는데 안전모 및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타는 경우가 많아 중상사고 비율또한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규를 정형화 시키고 이용자들 또한 관련 법규 및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이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