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n]정민준 기자 =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보도블럭벽돌공장이 삼복더위보다 뜨거운 이슈화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유천리 유천3리 읍내4구 주민들과 전의중학교와 전의초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은 보도블럭벽돌공장 설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세종시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의면 유천리 벽돌공장의 허가 취소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전의면 주민들은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벽돌공장이 들어설 경우, 인근의 주민들과 조경수농가는 물론 학교와 주거밀집지역에까지 미세먼지와 수질오염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며 "피해를 입게 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도 거치지않은 벽돌공장을 허가해준 세종시의 밀실행정을 규탄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세종시에서 벽돌공장이 환경영향이 없다는 입증을 해야한다며 그 이전에는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원회와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오염을 유발하는 벽돌공장의 중단과 허가취소를 위해 전의면 주민들과 연대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지난 22일 세종시청 관계자는 "공장 허가는 법과 규정에 의해 적법하게 진행해 공장 완공 후에도 법과 규정에 따라 관리 하겠다"며 입장을 고수해 표명 했다.

유천리 보도블럭공장 설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전의면 주민들을 상대로 전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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