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가수 박기영이 음악 영화제 축하공연에서 품격 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기영은 16일 저녁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진행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여해 '영화 드라마 OST 음악제'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 OST곡을 열창했다.

박기영은 이 날 유명 영화의 OST를 불러 관객들이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주제에맞는 라이브 무대를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이끄는 '함춘호 밴드'와 함께 펼쳐 박수를 받았다. 첫 곡으로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박기영은 진한 감성과 막힘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채관석 부천 오페라단 단장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를 부른 박기영은 빠져드는 라이브를 펼쳤다. 마지막곡으로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선보였다. 어린이 관객부터 성인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 박기영은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박기영의 라이브를 들은 시민들은 "박기영 라이브, 익숙한 곡을 들려줘서 듣기가 좋았다", "박기영 부천국제영화제,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참 좋은 것 같다"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기영이 무대를 펼친 '영화 드라마 OST 영화제'가 포함된 부천 제 21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포함한 비경쟁 국제 영화제로 13일부터 21일까지 부천에서 진행된다. MC로는 가수겸 배우 장나라와 배우 정경호가 역할을 맡았다.

한편 박기영은 최근 컴백을 위해 앨범 발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홍유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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