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홍성군청 주민복지과에 고등학생들이 찾아 왔다.

이 학생들은 홍성고등학교 2학년 8반 학생(담임 박찬우)들로 교내 '매봉제' 축제에서 아이스크림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200kg 구매하여 주민복지과 전달하였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축제행사에서 본인들의 즐거움을 찾기에 앞서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고 부스운영을 하였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특해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 소중한 쌀은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노인 10가정에 학생들과 군 관계자가 함께 직접 찾아가 전달하였다.

주민복지과 과장 정동우는 "학생들이 직접행사를 하여 기부해 준 이쌀은 뜻깊은 의미가 더해진다고 말했으며, 또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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