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인수위원회'창구를 개설해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 청사 민원실과 16개 읍·면·동 민원실에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해,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정책제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청사 민원실은 오늘(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제안서에 대한 접수증을 교부하며, 제안서는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발송해, 인수위에서 내용을 검토한다.

제안 내용 중 중요 정책 반영 건은 인수위의 분석을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민원 등 즉시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기관으로 재분류되어 처리된다.

이춘희 시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수렴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된다는 개념으로 새 정부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는 국민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 참여기구로 총 100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의 정책의견을 받을 '광화문 1번가'는 지난 24일 개시해 오는 7월12일까지 운영된다.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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