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남취재본부]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 보건소와 아산사회복지재단 보령아산병원은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김형곤 보건소장, 정종기 보령아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 건강검진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주교?주포?오천?천북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4년간 보령발전본부에서 진행해왔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보령시 보건소로 이관해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은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관외 병원 수검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개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내년도 검진 대상은 만60세에서 69세에 해당되는 주민 중 홀수년도 대상자인 1485명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되고,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보령 아산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 종합검진 패키지 혹은 부위별 MRI형 건강검진 중 선택 할 수 있고, 관외 병원 수검을 원할 경우 의료기관 및 항목을 선택하여 수검한 후 보령시 보건소로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조기발견의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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