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시의회는 홀로 사는 노인의 경제적·신체적·정서적·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드리고,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한 '대전광역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은 대전시장이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하여 사업을 시행토록 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대전시는 응급안전돌봄사업, 홀로사는 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고독사 위험자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게 되며,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박희진 의원(대덕구1, 새누리당)은 "올 여름, 폭염 속에서 우리시에서만 하루에 홀로 사는 노인 3명이 외로움과 더위에 지쳐 쓸쓸히 생을 마감하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말하고,"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조례제정 취지를 적극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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