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영동경찰서(서장 황천성)와 영동군은 범죄 없는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건축물과 공원 등의 공간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 조례제정을 적극 추진해 지난 7일 본격 시행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조례제정은 영동경찰서와 영동군이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이 과정에서 영동군의회 정진규, 윤석진 의원의 공동발의가 조속한 조례 제정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많은 도움을 준 의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